22대 총동창회에 대한 바람
- 이홍열
- 2015.03.15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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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성남의 모든 동문들이 모교를 사랑하는 마음은 같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다닌 학교가 자랑스럽기 보다는 꿈을 꾸던 꿈을 먹던 젊은 날의 추억이 고스라니 묻어있기에 모교에 대한 찐한 향수가 있기에 성남이라는 단어만 들어도 가슴이 설레고, 의에 죽고 의에 살자 라는 교훈만 들어도 가슴이 찡하게 만드는 것이 아닐까요?
이러한 뜨거운 가슴을 가진 성남 동문들이기에 총동창회가 보다 잘 되기 바라는 마음 또한 한 같은 마음이 아닐까 합니다.
선배 와 후배간의 존경과 사랑이 넘치고 즐거움이 넘치는 동창회를 바라는 것 저 혼자만의 바람은 아닐 겁니다.
물론 총동창회의 역사가 항상 즐겁고 행복한 일만 있었단 것은 아니었습니다. 때로는 다툼도 있었고, 때로는 반대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를 극복하고 오늘까지 총동창회가 흘러온 이유는 무엇보다 성남을 사랑하는 뜨거운 가슴을 가진 동문들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아무런 이득도 없이 자기의 시간과 돈과 열정을 쏟아 부은 동문들의 성남에 대한 사랑이 오늘날 총동창회를 건재하게 만든 원동력이었습니다.
이러한 총동창회가 22대 수임기수에 들어서면서 심하게 흔들리고 있습니다.
아마 대다수의 동문들의 이러한 총동창회의 현실이 가슴에 와 닫지 않으실 겁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아무 문제가 없이 평온스럽게 보일 수 있을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총동창회의 일을 관여해 본 분들은 많은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
아무런 조직도 없고 자금마저 열악한 재정 상태에서 금년 한 해 총동창회가 해야 할 사업들
회보 발행, 4월 한마당 축제, 송년의 밤 어떻게 될지 심히 걱정을 하게 됩니다.
왜 제가 이런 걱정을 해야 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나 몰라라 알아서 하겠지 하면 그만인데, 왜 제가 이런 걱정을 하고 있는지 정말 알 수가 없습니다.
지난 1년 간 누구보다 22대 총동창회의 성공을 위해서 미력하나마 힘을 보탰던 저이기에 작금의 현실이 안타깝게 다가옵니다.
22대 총동창회 집행부에게 바랍니다.
귀를 열고 선 후배들의 고언을 들어주세요.
가슴을 열고 동문들을 꽉 안아주세요.
두 눈을 크게 뜨고 총동창회의 현실을 직시하세요.
총동창회는 22대 수임기수의 것이 아닙니다.
잘 가꾸고 보존하여 후배들에게 물려줄 소중한 우리의 유산입니다.
제발 초심으로 돌아가 하나 되는 성남 화합하는 성남을 만들어 주세요.
이게 제가 총동창회 집행부에게 드리는 마지막 고언입니다.
37회 동기회장, 총동창회 전 운영위원회 총괄국장, 용마회 전 운영위원장 이홍열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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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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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
- 2015.03.18 17:11
- 윤세진(33회)
- 2015.03.18 15:59
그 마음은 지금도 변함이 없습니다. 단지 보다 열린 마음으로 총동창회를 이끌어주시기를 바랄 뿐입니다.
운영위원들이 원망스럽다구요?
운영위원들 지난 1년 간 나름대로 충분하 총동창회를 위해서 일했습니다. 남다른 애교심과 총동창회의 사랑이
이들을 자기 돈과 열정 시간을 버리면서 활동을했던 고마운 후배들입니다. 그런 후배들이 왜 운영위원을 사퇴했는지 생각해 보셨나요?
그리고 여기서 전 사무국장에 대해 펌훼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다시 한번 이문제를 가지고 논쟁을 하시겠다는 이유인가요?
어차피 함국장은 자리에서 물러난 사람입니다. 100% 일을 잘했다고 볼 수는 없지만 나름대로 공과가 있습니다.
동문이라면 선배라면 후배의 모자란점을 감싸주고 잘한 점을 부각 시켜주는 것이 선배가 아닐까요?
진정으로 총동창회를 위한다면 남 탓을 하기전에 자신을 먼저 돌아보기 바라니다.
제는 앞으로 총동창회의 일에 관여를 안합니다.
일개 회원으로 총동창회가 잘되기를 기원하며 조용히 회원으로서의 역할만 하고자 합니다.
더 이상 총동창회에 관한 글을 이 시간 이후로 안 올릴 예정입니다.
존경하는 선후배님
만일 이번 혼란에 이유여하에 관계없이 저 역시 책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