흘러가는 오월의 시간속에 다시 한번 힘을내자 - 전만각

 전만각

전만각 51분전 15 읽음

올 한해가 시작될때엔
지난해의 절망을 내려 놓고 기대에 부풀어
소망 가운데 맞이 했는데
지금껏 지나온 길이 얼마쯤인가
뒤돌아 보니 너무 빠른 나날이다

오르막 내리막을 돌고 돌아 저만치 가는데
뒤돌아볼 겨를없이 정신없이 가다 보니
흐르는 시간속에 올해도 눈 깜짝할 새
어느덧 오월속을 흐르고 있구나

젊은 시절엔 그 세월이
늦게 간다 하소연했지만
반백의 세월속에 맞이하는 시간들은
덧 없이 빠르게만 느껴지는 것이 인지상정인가
지나온 시간들이 회한에 남아 있다

지금까지 걸어온 시간들 속에
희로애락이 스치고 지나가고
보잘 것 없는 나의 삶이지만 심기일전 하여
올 한해의 소망을 이어가기 위하여
흘러가는 오월의 시간속에 다시 한번 힘을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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